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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무김치담그는법 열무얼갈이김치 레시피 만능김치양념
    카테고리 없음 2024. 11. 8. 12:05
     
     

    열무김치담그는법 열무얼갈이김치 레시피 만능김치양념

    주말에 시골다녀오면서 밭에서 뽑아온 얼갈이와 마트에서 박스열무 조금 사서 김치한통 담갔습니다.

    김장까지 두달정도 남아있어서 그동안 먹을 김치좀 있어야 하니까요.

    저야 만능김치양념이 있어서 자주 배추겉절이나 다른 김치들을 담가먹지만 김치 자주 못담그시는 분들은 지금쯤 가을김치 한통 담가두면 김장전까지 든든할겁니다.

    얼갈이는 시골 얼갈이라 부드럽고, 마트에서 산 박스열무는 단열무보다 작아서 김치를 담가도 훨씬 부드러워요.

    가을 열무라 억셀 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열무김치로 잘 담가졌습니다. 역시 김치도 열무나 얼갈이 같은 원재료가 중요합니다.

    요즘 날씨가 선선해 시원한 뒷베란다에서 하루정도 14시간정도 익혔더니 딱 적당하게 익었네요.

    너무 겉절이 같지 않고, 또 너무 익지도 않이서 제 입맛에 퍼펙트!!

    열무얼갈이김치 재료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작은 열무 1kg

    얼갈이 1.3kg

    굵은소금 1컵+3큰술

    양파(중) 1개

    쪽파 10줄기

    만능김치양념 4.5컵

    통깨 2큰술

    만능김치양념

    완성시 약1.5kg(약 7컵)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찹쌀풀

    ①찬밥 1.5컵+물 1.5컵(=300ml)

    ②찹쌀풀(밀가루풀)=마른 찹쌀가루(밀가루) 3큰술+물 2.5컵(500ml)+굵은소금 1/2작은술

    **①② 둘중에 한가지를 골라서 만들면 됩니다.

    ▶갈아줄 양념

    배 1/2개(씨껍질 제거후 220g)

    양파 1/2개(100g)

    마늘 20쪽, 생강 3쪽

    새우젓(건더기위주) 5큰술

    물 3~400ml

    ​​​​​

    ▶섞어줄 양념

    고추가루 2컵, 멸치액젓 1/2컵, 매실청 1/2컵(=유기농설탕 4큰술)

    ​- 만드는 방법은 갈아줄 양념을 순서대로 갈아서 섞는양념을 섞어주면 됩니다.

    ​​​- 집집마다 새우젓 염도가 다를수 있으니 새우젓 양을 가감하세요.

    - 처음 섞을땐 간이 센것 같지만, 한시간 지난후 고추가루가 불어서 빨간 김치양념이 되면 짠맛이 조금 줄어듭니다.

    - 고추가루 굵기정도에 따라 같은 2컵이라도 양이 다를수 있습니다. 고추가루 중간정도 굵기로 하시면 적당해요.

    - 단맛을 내주는 매실청 7큰술=유기농(황)설탕 4큰술 대체 가능합니다.

    <만능김치양념 보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3~4주 보관가능하고, 더 오래 보관할때는 냉동해주세요. 김치양념도 오래 냉장보관하면 김치처럼 익습니다.

    얼갈이는 뿌리는 잘라내고, 4cm길이로 잘라주고,

    열무는 뿌리부분 반정도 잘라낸다음

    칼끝으로 뿌리껍질을 긁어내주세요.

     

    그리고 열무도 4cm 길이로 잘라줍니다.

    물로 2~3번 씻어준다음

    이때 풋내 안나게 살살 씻어주세요.

    얼갈이-굵은소금-얼갈이-굵은소금

    켜켜히 뿌려주고, 그 위에 열무도 켜켜히 소금 뿌려서 절여줍니다.

    보통때는 열무가 억세서 아래에 먼저 절였는데, 이번 박스열무가 워낙 작아서 얼갈이부터 절였네요. 순서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1시간후 뒤집어주고,

     

    다시 30분후 절인상태를 보니 거의 절여졌네요. 총 1시간30분만 절였습니다.

    열무랑 얼갈이가 부드러워 절이는 시간이 30분이나 줄어들었네요.

    이렇게 열무나 얼갈이 절이는건 시간보다는 절여진 상태를 보고 절이는게 제일 좋습니다.

    물로 2번 씻어서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같이 버무려줄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3cm길이로 잘라서

    절인 열무랑 같이 골고루 섞어주고,

    만능김치양념 4.5컵, 통깨 2큰술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홍고추도 있으면 1개 어슷썰어서 추가해줘도 좋아요. 전 깜박했습니다.ㅎㅎ

    주말부터 계속 스케줄이 있어서 정신이 메롱메롱하네요.ㅎㅎ

    뒷베란다에서 12시간 숙성한다음 찍은 사진이에요.

    아직은 푹 익은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숙성된 김치맛? 지인분들 나눠줬더니 딱 적당히 익었다고 좋아라하십니다.

    배추김치가 귀할때라 열무얼갈이김치가 더 대접을 받네요.ㅎㅎ

    어제 저녁에도 서울 미정당에 떡수업 다녀와 밥할 시간이 없어서 이 열무김치에 강된장 넣어 비비고, 계란후라이 부쳐서 남편과 저녁으로 맛나게 비벼먹었습니다.

    역시 열무김치가 맛있게 익으니 열무비빔밥도 꿀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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