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춧잎무침 고춧잎나물 나물반찬 레시피카테고리 없음 2024. 11. 12. 11:58
고춧잎무침 고춧잎나물 나물반찬 레시피
시장에 나갔다가 아직 고춧잎나물이 있는거보고 얼른 두봉다리 집어와 데쳐서 무쳤습니다.
아마도 끝물 고춧잎일거에요.
끝물 고춧잎은 뻣뻣하고 억셀거라 충분시 삶아줘야 할겁니다.
작은 고추들까지 들어있어서 귀엽네요. 무말랭이 무칠때 고춧잎 데쳐서 같이 무치면 그것도 끝내줍니다.
어간장이 없을때는 액젓을 넣고 무치면 맛있을거에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고춧잎나물 있을때 무쳐먹는 제철음식입니다.
고춧잎 말려서 겨울에 불려서 볶아먹어도 맛있어요.
고춧잎무침 재료
5~6인분, 조리시간 15분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고춧잎 300g
고추가루 1.5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마늘 1/2큰술
어간장(액젓)
통깨 1큰술
물로 여러번 씻어주고,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요즘 고추끝물이라 좀 억세니 부드럽게 충분히 삶아주세요.
잘 데쳐졌는지 모르겠을때는 한가닥 건져서 손톱으로 눌러보거나 깨물어 보고 부드러우면 건져줍니다.
건져서 물에 담가 열기를 빼주고, 물기를 꼬옥 짜주세요.
그리고 다시 탈탈탈 털어줍니다.
고춧잎이 뭉쳐있으면 간이 잘 안배기때문에 낱장으로 잘 털어주셔야해요.
고추가루 1.5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마늘 1/2큰술
어간장(액젓)
통깨 1큰술
나물 양념들 모두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요것도 시엄니 생신메뉴 나물반찬으로 만들어 갑니다.
시골가면 고춧잎 많을텐데 이 반찬 내놓으면 시엄니가 웃으실것같네요.ㅎㅎ
시골 내려와 저녁은 맛난 닭불고기와 누룽지백숙 먹고 왔네요.
내일 아침 미역국에 만들어 온 밑반찬과 잡채, 소불고기, 김치, 꽈리고추멸치볶음, 전까지 간단하게 차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