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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 우거지갈비탕 만드는 법 비지요리 뼈없는갈비탕 콩비지탕 레시피카테고리 없음 2024. 11. 13. 06:57
비지 우거지갈비탕 만드는 법 비지요리 뼈없는갈비탕 콩비지탕 레시피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끈한 국물요리가 자주 생각납니다.
오늘은 박연경샘의 뼈없는 갈비탕 꺼내서 지난번 배추김치 담그면서 얼려둔 우거지꺼내서 비지랑 같이 넣고 푹 끓여봤어요.
고추가루없이 하얀 갈비탕 국물 그대로 끓이니 담백하면서 깔끔한 국물맛이 납니다.
소갈비탕 육수가 기본인데, 추가 국물은 멸치육수로 끓여주니 육해공 조합이라 그런가? 엄청 맛있네요.
제가 사랑하는 우거지 넣은 갈비탕~거기에 비지까지 넣어주니 고소함이 두배!
평소 국물요리나 찌개들은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편인데, 이번 비지 우거지갈비탕은 국물까지 계속 퍼묵퍼묵하게 됩니다. 그만큼 맛있었다는거!
비지 우거지갈비탕 재료
5~6인분, 조리시간 25분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뼈없는갈비탕 1팩(700g)
삶은 배추우거지 350g
비지 1.3컵
대파 1/3대
멸치육수 1리터
(=물 1리터+고추장물 1/2컵)
다진마늘 1큰술
어간장
박연경샘의 뼈없는 갈비탕 냉동실에서 꺼냈습니다. 기본 소고기+채수 육수라 모든 국물요리에 육수로 쓰면 좋거든요.
지난번 삶아서 얼려둔 배추우거지 한덩어리 꺼내서 해동했고,
대파는 반 갈라서 2cm 길이로 잘라줍니다.
멸치육수 1리터 준비하고,
전 물 1리터에 고추장물 1/2컵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우선 멸치육수에 우거지를 넣어서 10여분 끓여줍니다.
뼈없는 갈비탕은 이미 다 끓여진거라 지난번 삶은 배추우거지가 여름 끝물 배추라 많이 질겨서 미리 끓여준거에요.
끓이는 중간에 대파 흰부분도 추가해서 끓여주세요.
10분 끓인다음 뼈없는 갈비탕도 추가해주고,
끓기 시작하면 비지를 넣어 3분 더 끓여줍니다.
바로 대파 초록부분, 다진마늘을 추가해서 끓여주세요.
거의 끓으면 어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고추장물이 들어가 깊은 감칠맛이 나면서 비지의 고소함과 갈비탕의 시원한 맛이 조화로운 비지우거지갈비탕입니다.
맑으면서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서 굿굿~
술도 안먹었는데, 국물맛이 넘넘 시원해서 우거지 해장국 느낌이에요.
비지우거지 갈비탕에 반해서 앞으로 자주 해먹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