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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페인 추천 EPC브뤼 미쉐린 와인 비즈니스석와인
    카테고리 없음 2024. 10. 30. 13:41
     
     

    HOME PARTY WINE
    EPC BRUT
    ⓒ 글, 사진 달콩이

    희부부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집에서

    둘이서 소소하게 와인을 즐기곤 했어요.

    하지만 작년 임신을 하면서 아쉽게도 1년간

    금주를 하며 지냈는데 올해 아기를 낳고

    육퇴를 한 후에 다시 즐기고 있답니다.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다 매력이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샴페인을 좋아해서 컬렉션도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에 미쉐린 레스토랑과 항공 비지니스석에서

    만날 수 있는 샴페인을 마셔봤어요.

    홈파티나 콜키지가 되는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샴페인이라

    제가 시음해 본 후기 올려볼게요.

    버블감이 여운을 남기는

    EPC 브뤼 샴페인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을 말하는데요.

    입 안에 조밀하게 터지는 청량한 버블감으로

    파티용 와인으로도 많이 즐기는데 개인적으로

    저도 좋아해 다양한 와이너리의 와인들을

    종종 도장깨기 식으로 마셔보고 있어요.

     

    사실 EPC라는 브랜드는 생소하게 다가왔는데

    알고보니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신생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미쉐린 레스토랑 쉐프나 소믈리에 같은

    와인 전문가들의 사랑을 받아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에타하드 항공의 비즈니스석 와인과 프랑스

    파리 센강 유람선으로 유명한 바토무슈

    크루즈 공식 와인으로 선정됐을 정도라고 하니

    저도 기대감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름해봤어요.

    EPC 브뤼 테이스팅

    EPC는 상파뉴의 다섯지역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와인을 생산하는데 그 중

    제가 마셔본 EPC브뤼는

    꼬뜨 느 세잔느 지역의 와인인데요.

    도수는 12.5%, 피노뮈니에 48%, 피노누아 28%,

    샤루도네 24%로 블렌딩 된 샴페인이에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오픈해봤어요.

     

    영상으로도 찍어봤으니 클릭해보세요:)

     
     

    먼저 옅은 레몬빛을 띄는 빛깔에 뽀르르 하며

    작은 기포들이 풍성하게 올라오는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꽤나 경쾌하게 느껴져 요즘같이 꽃이 피는

    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샴페인이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경쾌한 탄산감이 느껴지다 보니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으로 간단하게 치즈나, 비스킷같은

    스낵류도 잘 어울려 가볍게 한 잔 마시기에도

    괜찮았고 식전주로 마시기에도 잘 어울렸는데요.

    제 개인적인 취향은 약간 매콤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나

    마라탕과 함께 즐기기에도 조합이

    꽤나 잘 어울렸어요.

    음식과 조합했을 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EPC브뤼 와인이었어요.

    앞서 말했듯 미쉐린 레스토랑이나

    항공 비즈니스석 와인이다 보니 고급스러우면서도 처음 입문하는 사람부터 원래 샴페인을

    즐겨 마시는 분들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샴페인 추천해요.

    저희집 와인셀러에 컬렉션으로 추가하고

    싶을만큼 괜찮은 와인을 발견한 것 같아

    저도 간만에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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