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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고추장물만들기 고추장물반찬 잔멸치요리 풋고추요리카테고리 없음 2024. 11. 6. 13:18
멸치 고추장물만들기 반찬고추장물 잔멸치요리 풋고추요리
요즘 여름끝물 고추들이 많아 고추장물을 자주 만듭니다. 이번에는 육수용이 아닌 반찬으로 만든 고추장물이에요.
국물없이 잔멸치로 바짝 볶아서 밥반찬으로 같이 드시면 진짜 밥도둑입니다.
비벼먹어도 맛나고,
꼬마김밥 속재료로 이 고추장물만 넣고 말아도 진짜 맛있어요.
이거보니 금 김밥이 싸고 싶어지네요. 가을이 다 가기전에 김밥싸들고 동네라도 소풍을 나가보렵니다.
많이 만들어 냉동해두고 드셔도 좋고, 조금씩 그때그때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전 지인들과 나눠 먹으려고 양이 많을거라 식구들 적으면 반으로 줄여서 만드시기 바랍니다.
멸치고추장물 재료
8인분, 조리시간 20분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풋고추 370g
잔멸치 100g-올리브오일 1큰술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3큰술, 들기름 1큰술
어간장 1큰술
레시피 양이 많아요.
식구 적으면 반으로 줄여서 만드셔도 됩니다.
매생이총각네서 산 잔멸치에요.
냉동해두면 일년내내 신선합니다.
양팡 대파는 잘게 다지고,
다진마늘도 3큰술 준비합니다.
오이맛고추나 롱그린 고추같은 안매운 고추를 사서 꼭지를 제거하고, 물로 씻어서
굵게 썰어 컷터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너무 곱게 다지지 않아도 돼요.
웍에 잔멸치 100g, 올리브오일 1큰술 넣어 노릇하게 볶아서 그릇에 담아냅니다.
멸치가 금방 노릇해지지 않을거에요. 중불로 천천히 볶아줘야 식어도 비린내가 안납니다.
멸치를 볶았던 웍에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3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어 양파가 투명해지고 숨이 죽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그리고 다진 고추를 넣어 2분정도 더 볶아줍니다.
어간장 1큰술 넣어 간을 해주고,
볶아둔 잔멸치를 넣어서 살짝 볶아주고,
통깨 1큰술 넣어서 마무리 해줍니다.
간은 너무 짜지않게 맞춰주고, 멸치가 짜면 어간장 양을 줄이셔도 돼요.
요거요거 밥도둑이에요.
동네 지인들 요 고추장물 덕후가 됐거든요.ㅎㅎ
밥 비벼 먹어도 넘넘 맛있고,
김이랑 밥이랑 같이 싸먹으면 꿀맛!!
어느 이웃님이 육수용 고추장물을 잔멸치로 볶아도 되는지 여쭈셨어요.
안되는건 아니지만, 육수는 국물멸치로 만든것이 훨씬 싶은 맛이 납니다.
잔멸치 넣고 볶은 것은 반찬으로 드시는게 더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