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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끓이는법 뼈없는갈비탕으로 간단한 육개장레시피카테고리 없음 2024. 11. 7. 11:49
육개장 끓이는법 뼈없는갈비탕 간단한 육개장레시피
육개장 먹고 싶다는 장금이 말에 박연경샘의 뼈없는 갈비탕 꺼내서 간단하게 육개장을 한냄비 가득 끓였습니다.
고추기름 너무 많지않게 담백하게 끓였더니 더 좋네요.
이번에는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처럼 무도 한토막 넣고 끓였더니 훨씬 더 시원합니다.
얼큰한 소고기무국과 육개장의 콜라보라고나 할까요? 여튼 날씨가 쌀쌀할때 육개장 한그릇 드시면 든든하실겁니다.
요즘 뼈없는 갈비탕 인기가 많아서 많이들 드셔보셨죠?
그냥 데워 드셔도 좋구요,
저처럼 다양한 국물요리에 소고기육수로 쓰시면 정말 굿입니다.
시래기나 얼갈이, 알배추, 봄동, 숙주같은 채소들을 추가해서 끓여도 좋고, 쌀국수 넣어서 베트남 쌀국수 끓여도 맛있어요.
뼈없는갈비탕 육개장 재료
8인분, 조리시간 40분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뼈없는갈비탕 2팩(700g*2팩)
삶은 고사리 200g
숙주 300g
대파 1.5대
무 1.5토막(300g)
추가 물 1리터
▶나물양념
고추기름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5큰술, 어간장 1큰술, 후추 약간
*무는 생략가능합니다.
*고추기름 없을때는 그냥 기름을 1큰술과 고추가루 1큰술 더 추가하세요.
제가 사용하는 박연경의 뼈없는 갈비탕이에요.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니 냉동고에 저장해두면 든든합니다.
우선 고사리는 1시간 불리고, 10여분 삶아주세요.
이번 건고사리는 햇고사리라 오래 불리지않아도 부드럽습니다. 고사리 건조상태에 따라 불리는 시간과 삶는 시간은 달라질수 있어요.
고사리 한가닥 깨물어보고 부드러우면 됩니다.
혹시 삶았는데 아직 덜 통통하면 삶은후 그대로 1시간저도 물에 담가두면 고사리가 수분을 흡수해 더 통통해지고 부드러워질거에요.
삶은 고사리는 듬성듬성 너무 길지않게 잘라주고,
숙주는 씻어서 물 1컵 부어 삶아줍니다.
뚜껑 닫아서 비린내가 안날때까지 살짝 삶아준다음 찬물로 샤워해주고 물기를 빼주세요.
어차피 끓일건데 왜 삶나요?
궁금하신분들 계시죠?
그래도 되긴하지만, 숙주의 비린맛이 국물에 추가될까봐 따로 데쳤습니다. 귀찮다면 그냥 넣고 끓여줘도 돼요.
고사리와 숙주를 국물을 짜서 큰볼에 담고, 고추기름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5큰술, 어간장 1큰술, 후추 약간 넣어 버무려줍니다.
고추기름 없을때는
일반 기름 1큰술과 고추가루 1큰술 추가해서 고추가루는 총 2큰술 넣어주세요.
무는 나박나박 썰고, 대파는 어슷썰거나 반갈라서 2cm길이로 잘라줍니다.
큰냄비에 얼린 박연경 뼈없는 갈비탕 2팩, 물 1리터 추가해서 녹여주고, 다 녹으면 갈비살은 가위로 작게 잘라주세요.
갈비탕으로 먹을게 아니고, 육개장으로 먹을거라 고기가 너무 크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제일 단단한 무를 먼저 넣고 5분간끓여주고,
양념해둔 고사리, 숙주와 대파를 넣어 다시 10여분 끓여줍니다.
뼈없는 갈비탕은 이미 충분히 끓여진 국물이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충분히 깊은 맛이 납니다.
무만 부드럽게 익으면 돼요.
거의 끓으면 대파 잎부분 넣어주고,
물이 1리터 추가돼서 간은 싱거울겁니다. 부족한 간은 어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국물맛은 이미 검증된거라 정말 시원하구요, 거기에 무랑 고사리, 숙주, 대파까지 들어갔으니 맛은 무조건입니다.
동네 지인분 나눠드렸는데 남편분이 다 드셔서 지인은 맛도 못봤다고하네요.ㅎㅎ
박연경 뼈없는 갈비탕 2팩 넣어서 국산 소갈비도 꽤 들어있어서 든든합니다.
오늘아침 아들 면접보러 가는데 한그릇 따끈하게 먹여서 보내려구요.
면접 잘 보고 오기를...